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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이사, UFO Astronaut 심철규 대표이사는 18일 골프 코스관리 솔루션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역량제고에 나섰다(사진=한글과컴퓨터).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우주ㆍ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드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UFO Astronaut(유에프오에스트로넛, 대표 심철규)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관리에 나선다.
한컴인스페이스는 18일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와 UFO Astronaut 심철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 코스관리 솔루션 고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처리ㆍ분석 기술과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인 ‘드론셋’을 UFO Astronaut의 지능형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에 접목해 골프장의 잔디ㆍ시설물 등 코스관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UFO Astronaut은 AI 기반의 드론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주식회사 블루원과 다년간 분석해 온 잔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의 두레시닝과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시설물 및 경기장 진단과 잔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드론을 활용한 골프장 관리 솔루션 개념도 © 국토매일
국내외 골프장의 잔디 및 시설물 관리는 주로 전문 인력에 의존해왔으나, 호주, 일본 등에서 드론, IoT 등 ICT 기술을 골프장 관리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도입을 서두르는 추세다.
UFO Astronaut 심철규 대표는 “잔디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들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기에는 시간과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업의 전략과 기술을 고도화하여, 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분야의 그린포메이션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도 “드론 활용 민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농수산업, 인프라 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성이 매우 높다”며, “산학연이나 스타트업 협력 등을 통해서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드론쇼코리아’에 참여해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인 ‘드론셋’을 선보이고, 드론 충전 및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드론 안전망 등 미래 드론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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